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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시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특별계획구역 4부지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송파구 가락동 162 일대 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4부지다. 성동구치소가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한 뒤 해당 일대에는 주거·업무·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타운 개발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부지는 공공기여로 확보된 청소년 특화 용지인 만큼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문화의집'이 필수 시설로 들어선다. 민간사업자는 전체 연면적의 30% 이상을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조성해야 한다. 필수도입시설 외에도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본사업 및 부속·부대시설을 창의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공간 계획 측면에서는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과 저층부 가로 활성화가 핵심이다. 대상지 인근에 조성 예정인 공연장 및 공동주택 단지와의 시너지를 위해 주 진입로와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열린 공공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별 세부지침은 오는 16일 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시는 오는 21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대상지별 세부지침을 안내하고 차기 공모 예정 대상지를 사전 공개한다.
공모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우수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자는 시와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이를 제안서로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을 부여받는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기획력이 더해져 청소년에게는 성장과 활동의 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거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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