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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하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천, 광양, 구례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활동하는 가수 나경아 씨는 4년 전 기타를 배우기 위해 찾은 순천의 한 음악학원에서 노래 '안중근'을 처음 접했다.
이와 관련, 나 씨는 지난 9일 "5년전쯤 기타학원 원장님이 직접 작곡한 노래라면서 들려주었는데, 멜로디와 노랫말이 모두 좋아서 부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결심했고, 지난 2월 직접 중국 대련에 가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나 씨와 함께 대련에서 촬영을 한 양희성 씨는 "광복절을 앞두고 꼭 완성하고 싶었는데 바빠서 미뤄지다 최근에서야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이 노래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을 담아낸 애절한 노랫말과 함께 그가 순국 전까지 수감됐던 뤼순감옥과 사형선고를 받았던 관동법원 등을 배경으로 촬영해 역사성과 현장감을 더했다.
나 씨는 "부족하지만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많은 사람이 이 노래를 통해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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