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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적기 개장이 불투명했던 '스타필드 청라 및 돔구장'이 애초 계획대로 2028년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가 지적된 오수관로 문제에 대한 해별 방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미추홀구갑)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청라돔 및 스타필드 청라' 건립 사업이 인천경제청의 안일하고 부실한 행정 처리로 인해 2028년 정상 개장이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이 오수관로 공사비 예측에 실패하고도 추가 예산 확보를 안 해 7월 관로 공사 착공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예정된 2027년 12월 준공 차질 시 2028년 프로야구 시즌 SSG 홈구장 활용 계획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으며, 특히 개장에 맞춘 글로벌 아티스트 내한 공연 줄 취소에 따른 막대한 위약금 환불 사태가 예상된다.
허 의원은 "민간 기업은 수천억 원을 투자해 공정률을 철저히 맞추고 대규모 자금 투입을 확정 짓고 있는데, 40억 원의 추가 관로 공사비 분담 문제로 행정이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찬대 시정부는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행정 사고가 벌어지게 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징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허종식 의원의 이같은 지적에 인천시가 15일 '스타필드 청라 및 돔구장'의 적기 개장이 가능한 대안을 내놨다.
시는 이날 "스타필드 청라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촌하수처리장 증설과 비상관로 실시설계를 비롯한 제반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청라국제도시 일대의 하수처리를 담당하는 공촌하수처리장은 증가하는 인구와 활발한 투자 유치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이 추진되고 있다"며 "공촌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완료되는 2030년 4월까지 추가 하수처리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촌하수처리장의 하수 일부를 가좌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관로 연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 사업은 전임 시정 당시 예산 분담 및 시행 주체 결정이 늦어짐에 따라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인천경제청이 우선적으로 실시설계를 추진해 온 가운데, 민선9기에 들어서면서 설계가 종료 시점에 도달함에 따라 추가 사업비에 대한 이슈가 발생했다.
이에 인천시는 오는 2028년 개장이 예정된 스타필드 청라의 운영 일정에 차질 없도록 하수관로 공사에 추가로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실시설계 막바지 단계에 있는 총연장 2.1km 규모의 비상관로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공촌하수처리장의 하루 하수처리 용량이 5000톤 추가로 확보돼 스타필드 청라의 하수 처리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028년 개장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반영부터 협약 체결, 공사 발주와 착공까지 모든 후속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기반 시설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핵심 시설인 만큼 스타필드를 비롯한 청라의 주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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