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독일 취업문 연다…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설명회 개최

독일 기업 재직자와 취업 노하우 공유…9월부터 학생 7명 독일 인턴십 도전

15일 동아마이스터고에서 '2026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취업준비과정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취업 준비과정 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15일 충남기계공고와 동아마이스터고에서 '2026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취업준비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취업준비과정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 담당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계획과 독일 인턴십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독일 직업교육기관인 에커트슐렌(Eckert Schulen)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독일의 취업 환경과 기업문화, 현지 직업교육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또한 독일 기업의 직업교육·채용제도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과정에 참여 중인 현지 재직자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독일 취업 준비 과정과 현지 생활, 기업문화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며 해외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24년부터 동아마이스터고와 충남기계공고를 거점 학교로 독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체계적인 독일 취업 준비 교육을 받은 뒤 선발 과정을 거쳐 현지 기업 취업에 도전한다.

올해는 오는 8월 공정한 선발 절차를 통해 학생 7명을 선발한 뒤 9월부터 6주간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지역 등에서 기계와 전기·전자 분야 인턴십을 진행하며 독일 기업의 '아우스빌둥'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독일 전자전문기사(Elektroniker) 분야 3년 차 재직자는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독일 취업과 생활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독일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한국 학생들도 잘 적응하고 있는 만큼 자신감을 갖고 해외 취업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과 독일 인턴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유럽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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