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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선은양 기자] 액션 영화 '범죄도시' 형사 캐릭터 '마석도'의 실제 모델인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이성열 판사는 21일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윤 모 경위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며 양형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윤 경위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 경위는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기소 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윤 경위는 이후 직위에서 해제됐다.
윤 경위는 1997년 경찰에 임용된 뒤 주로 강력범죄 수사를 담당해, 영화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의 모티프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범죄도시'의 주연과 제작을 맡았던 배우 마동석은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영화를 구상했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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