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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평택=박아론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이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민선9기 구상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9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오, 방산을 육성해 반도체에 치우쳐 경기 변화에 취약했던 (지역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고, 산업 성장에 따른 세수가 (골목상권) 바닥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시정 구상 프레젠테이션(PPT) 발표 자료를 준비해 경제, 문화, 복지 등 평택의 현재를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이란 슬로건 아래 마련한 각 분야별 구상을 내놓았다.
최 시장은 "평택은 경기도 인구 8위지만, 인구가 줄고 있는 타 도시와 달리 화성, 용인과 함께 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라며 "2026년 5월 기준 GRDP 경기 3위로 인구 100만이 넘는 화성, 성남을 넘어 양적 성장을 이룬 만큼 이제는 지역별, 신구도시별 등 다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해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 다변화를 위한 구상을 밝히면서 "평택은 산단 내 바이오 기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바이오와 방산 성장 기반이 갖춰져 있다"면서 "산업 성장의 3대 조건인 임상 그리고 R&D 거점을 만들어 반도체를 넘어 바이오와 방산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성장에 따라 (걷은) 세수가 (골목상권) 바닥까지 갈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 기금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함께 성장하는 경제 도시 △시민 만족 정주 도시 △교통, 교육, 의료 일상이 행복 도시 등 3대 목표 아래 각 분야별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동서남북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30분 생활권 구축을 위한 교통 정책, 편리하게 진로진학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교육 정책, 평택을 알릴 수 있는 대표 축제 구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최 시장은 각 분야별 구상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행정 혁신안도 제시했다. △시장 직속 민원 창구 신설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 △시청 간부회의 실시간 중계 △시민 소통을 위한 현장 타운홀 미팅 개최 △갈등 조정 기구 신설 등이다.
그는 "외형만큼 시민의 삶의 질도 같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고, 속도감 있는 신속행정을 갖춰 나가겠다"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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