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런던 제친 서울…‘대학생 위한 최고 도시’ 2년 연속 1위

QS 평가서 150개 도시 중 총점 100점
대학 경쟁력 세계 1위…취업 여건도 강점


서울시는 영국의 글로벌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전날 발표한 '2027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에서 서울이 총점 100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가운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6 서울청년정책박람회'에 참석해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이 도쿄와 런던을 제치고 2년 연속 '대학생을 위한 세계 최고의 도시'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영국의 글로벌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전날 발표한 '2027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에서 서울이 총점 100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은 지난해 평가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에는 전년도 3위보다 두 계단 올라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다. 당시 6년 연속 정상을 지켰던 런던을 제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쿄가 2위, 런던이 3위를 기록했으며 멜버른이 4위, 뮌헨과 시드니가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 파리 7위, 베를린 8위, 비엔나 9위, 취리히 10위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도시 내 대학의 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세계대학순위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졸업생에 대한 기업 평가와 청년 취업 여건 등을 반영하는 고용주 활동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 경쟁력과 취업·경력 개발 기회뿐 아니라 문화·관광·생활 인프라, 안전과 환경, 다양성 등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점이 1위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는 세계 대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하기 좋은 도시를 평가하는 지표다. 인구 25만명 이상이면서 QS 세계대학순위에 포함된 대학을 2곳 이상 보유한 세계 150개 도시가 평가 대상이다.

QS는 △세계대학순위 △학생 구성 △도시 선호도 △고용주 활동 △경제성 △학생 평가 등 6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학생도시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교육·취업 기반뿐 아니라 서울의 역동성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매력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들이 서울에서 배우고 성장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산업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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