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어린이집 차량 건물 충돌 후 전소…큰 인명 피해 없어

사고 직후 원아 6명·운전자 신속 대피…50대 동승자 얼굴 부상

22일 포항시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 교통사고 현장.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포항=박진홍 기자] 경북 포항시에서 어린이들을 태우고 달리던 어린이집 통학 차량이 도로 옆 건물과 충돌한 뒤 불에 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해 있던 어린이들은 불이 나기 전 대피해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2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어린이집 승합차가 도로 인근 건물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차에 타고 있던 6명의 어린이와 운전자는 차에서 내렸으나 이내 승합차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번졌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으나 차량은 10여 분 만에 뼈대만 남은 채 전소됐다.

이 사고로 50대 동승자가 얼굴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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