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인천시립극단,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서 창작 연극 '니들이 인천을 알어¿!' 성료

더팩트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을 포함한 손해보험사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주주환원 정책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 손익 추이를 반영해 추가 자사주 매입 여부도 결정할 계획이다.
23일 신한금융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적발표회를 열고 최근 추진 중인 손보사 인수와 관련해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정훈 신한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롯데손보 M&A와 관련해) 지난 6월 미확정 공시를 통해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며 "시장에서는 롯데손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다양한 M&A 매물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한금융의 원칙은 '밸류업 2.0' 계획대로 CET1을 유지하면서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개선되고 충분한 자신감이 있는 거래에 한해 M&A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추가 진행 상황이 있으면 투자자들과 공시 등을 통해 즉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신한금융은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는 롯데손보를 비롯한 다양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고 있을 뿐 인수 여부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자사주 정책과 관련해서는 올해 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해 기존 반기 단위에서 3개월 단위로 의사결정 시점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 CFO는 "이번 7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이후 10월 이사회에서 손익 추이를 반영해 추가 자사주 매입 여부와 주주환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 수익성에 대해서는 하반기 개선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영홍 신한은행 CFO는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하반기 은행 NIM(순이자마진)이 3~4bp(1bp=0.01%포인트) 정도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에는 생산적 금융을 통한 외형 성장에 집중했다면 하반기에는 수익성 중심의 우량자산 확대를 통해 NIM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CFO는 그룹의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증권뿐 아니라 자산운용도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2027년까지 ROE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목표보다 빠른 속도로 ROE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해외 금융회사 사례처럼 ROE를 10~12% 수준에서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도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성 신한투자증권 CFO는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6월 말 이후 다소 감소했지만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는 1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금융상품 판매수수료와 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 판매가 이를 보완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자사주 매입 시기와 결산배당 시기가 달라지는 만큼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필요할 경우 현금배당을 통해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균등배당 원칙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2분기 일회성 손익으로는 ELS 관련 충당부채 837억원 환입이 반영됐다. 다만 대손비용 감소는 일회성 효과가 아니라 보수적인 건전성 관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관리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 증가에 대해서는 성과급과 교육세 등 수익 증가에 연동되는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향후 3년 동안 현재 제시한 관리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kimthin@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