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예순 살 아저씨, 다시 열아 홉 소년으로···순천고 35회 특별한 재회

더팩트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백경현 전 경기 구리시장의 '서울 편입' 정책으로 인해 경기도가 잠정 중단했던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구리시 이전이 재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신동화 경기 구리시장은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민선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에 'GH 구리 이전 행정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건의했다.
GH 구리 이전은 지난 2021년 5월 이전이 확정된 뒤 같은 해 6월 경기도·구리시·GH 간 3자 협약 체결 이후 9차례 실무 협의가 진행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서울 편입' 추진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2월 경기도가 이전 절차 중단을 선언한 뒤 제자리 걸음 상태다.
이에 신 시장은 취임 직후 백 전 시장이 추진하던 '서울 편입' 정책의 전면 철회를 선언한 뒤 경기도에도 이 같은 입장을 공식 전달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당선의 기쁨도 잠시였다. 시의 곳간은 텅 비어있고 무너진 골목상권을 보며 경기 북부 지자체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고 토로한 뒤 "이제는 국가적 균형발전을 넘어 '수도권 내 균형발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지사를 향해 "제1호 공약인 'GH 구리 이전'은 시민과의 가장 엄중한 약속인 만큼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삼아 1년 안에 반드시 구체적인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서울 편입이라는 장애물이 사라진 지금, 경기도가 균형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멈췄던 절차를 속도감 있게 정상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 시장은 또 GH 임직원들이 구리시에서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 및 각종 복지 혜택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이에 발맞춘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건의를 기점으로 경기도·GH와의 실무 협의 재개를 요청하고 GH의 임시 사무실 이전과 사업 타당성 검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