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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인지 기자] 경찰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취재진을 폭행한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폭행치상과 특수감금 혐의로 30대 여성과 20대 남성 등 2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범행에 가담한 6명을 입건하고 이 중 범행 정도가 중한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개표소 봉쇄 시위 첫날인 지난달 5일 기자를 폭행하고 이동을 막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벌어진 불법행위로 현재까지 3명을 구속했다. 경찰관에 침을 뱉은 40대 여성과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개표소 진입을 막은 60대 남성, 경찰관을 가로막고 "중국 경찰"이라고 욕설한 20대 남성 등이다.
다만 시위 과정에서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의 경기장 진입을 막아 이른바 '올다르크'로 불린 30대 여성 등 6명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이어진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는 이날로 49일째를 맞았다.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폭행 등 개표소 시위 불법행위 총 99건을 수사 중이다. 수사 대상자는 289명이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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