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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인미동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 유성구 제2선거구)은 24일 열린 제297회 대전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가전략산업 유치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대전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대전시의 선제적인 준비와 실행을 촉구했다.
인 의원은 먼저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전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KAIST, ETRI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과학기술 중심도시임에도 최근 발표된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계획에서 대전이 제외되며 이른바 '대전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의 결정을 탓하기보다 왜 대전이 선택받지 못했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첨단산업은 연구 역량만으로 유치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용지, 전력과 용수, 규제 개선, 인재 확보, 정주 여건 등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8기의 산업정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새롭게 출범한 민선9기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인 의원은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이 아닌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충남의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실증·생산·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광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대전의 부족한 산업 용지와 전력 문제를 충남의 인프라와 연계해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 의원은 대전시에 3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우선, AI·반도체·바이오·우주·국방 등 국가전략산업별 입지와 기반 시설, 인재 육성,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담은 '대전 미래산업 준비지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해 새로운 통합 논의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행정통합 여부와 별개로 AI, 반도체, 국방, 바이오 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대전·충남 상설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미동 의원은 "과학도시라는 과거의 명성만으로는 대전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이제는 준비된 도시만이 선택받는 시대인 만큼 국가전략산업과 행정통합 모두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전이 대한민국 산업과 과학기술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다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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