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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동두천=양규원 기자] "동두천시의 미군공여지 문제는 한 지역만의 현안이 아니라 국가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다."
지난 27일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이 동두천시를 방문한 백승일 주한미군기지지원단 부단장을 향해 이 같이 말하며 미군공여지 관련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로 취임한 백 부단장이 시의 미군공여지 현안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장기 미반환 공여지 문제 △반환공여지 활용 방안 △걸산동 통행 문제 해소 △미군공여지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국무조정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짐볼스훈련장 국가 주도 개발 △걸산동 통행 문제 해결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 및 GTX-C 노선 동두천 연장사업의 발전종합계획 신규 반영과 국비 지원 등이다.
특히 박 시장은 백 부단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시가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특별한 희생과 장기 미반환 공여지로 인해 지역발전이 제약받고 있는 현실을 알리며 지난 2005년 반환 이후 장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짐볼스훈련장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지원 아래 관계 기관 간 활용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만큼 국가 주도의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강조했다.
또 임도 또는 미군부대 출입 패스를 통해서만 통행할 수 있는 걸산동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과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사업이 미군공여지 주변 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돼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 시장은 "오랜 기간 멈춰 있던 공여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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