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기장군서 동호회 '굉음' 차량·이륜차 무더기 적발
24일 기장대로에서 기장군청과 경찰 등 관계자들이 야간 소음 특별 단속을 하고 있다. /기장군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 기장군에서 심야시간대 굉음을 유발하거나 불법 구조변경을 한 이륜차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28일 기장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4일 기장경찰서 앞 기장대로 양방향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장경찰서와 자동차·이륜차 소음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그동안 기장군 지역에서는 차량·이륜차 동호회 집결지로 향하는 스포츠카와 오토바이의 굉음, 배달 이륜차 소음 등에 따른 주민 민원이 잇따랐다.

이번 단속에는 기장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장경찰서, 경찰기동대 소속 인원 29명이 참여했다. 교통순찰차 7대와 암행순찰차·싸이카 5대도 투입됐다.

단속 결과 이륜차 소음 기준 초과 3건과 불법 구조변경 3건, 안전기준 위반 2건 등 모두 8건이 적발됐다.

소음 기준을 초과한 이륜차에는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와 개선명령이 내려진다.

불법 구조변경이나 불법 부착물이 확인된 이륜차는 위반 정도에 따라 형사고발 또는 원상복구 명령,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여름철에는 야간 폭주 차량과 배달 이륜차 소음으로 주민 불편이 더욱 커진다"며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시 야간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