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속도…추진위원회 구성 지원

최고 46층, 940세대 규모로 재탄생

노원구가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한다. /노원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지원 제도를 활용한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을 시작했다.

3일 노원구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준공된 하계한신동성아파트(15층·498세대)는 정비계획(안)에 따라 최고 46층, 94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특히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113정거장 신설로 역세권 용적률 특례와 사업성보정계수 최대치(2.0)를 적용받는다.

구는 올해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목표로 단계별 행정 절차에도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

공공지원 제도를 활용한 추진위원회 구성은 중계그린아파트와 하계장미아파트에 이어 세 번째다. 구는 앞선 두 단지가 단기간에 주민 동의를 확보해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만큼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지원 추진위원회 구성 제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구청이 주민을 대신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정비사업전문관리 용역비를 부담하고 예비 임원 선거 관리 등 추진위원회 승인까지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구는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공공지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공공지원 추진위원회 구성 방식과 예비 임원 선거, 동의서 징구 등 향후 절차를 상세히 안내한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하계한신동성은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된 만큼 이제는 신속하고 투명한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계그린과 하계장미에 이어 공공지원을 통한 재건축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 단계마다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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