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시장 "군공항 이전, 의대 소재지 문제 등 곧 풀릴 것으로 기대"

취임 한 달 맞아 무안 청사서 기자 간담회 가져

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전남광주시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취임 한 달을 맞아 "광주 공항 대규모 반도체 공장 투자를 기점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이런 현안을 순조롭게 풀기 위해 상생 협력과 갈등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민 시장은 3일 무안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대학 통합 등 굵직한 현안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민 시장은 "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인 무안군이 국가산단을 요구하는데 그 문제가 풀릴 것 같다"며 "정부와 협의가 잘 되고 있어 무안군의 요구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의대 소재지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문제에 대해선 "이번 주말이 지나면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두 대학 총장과 긴급 만남을 가진 민 시장은 "양 대학 모두 자기 대학으로 의대가 와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 모든 제안을 백지상태로 놓고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해 달라고 했다"면서 "통합이 안 되면 다음 단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개편에 대해선 "조직개편 초안은 나왔고 구성원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노조 등 구성원과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주 안에 조직개편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통합시 출범 후 한 달은 짧지만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진정한 의미의 통합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며 산적한 많은 과제들을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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