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수도 청사진 제시…특별법·AI인프라구축 등 5대 전략 발표
이숙미 사천시 우주항공국장이 우주항공 정책과 핵심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실현을 목표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특별법 제정, AI 기반 첨단산업 육성 등을 담은 5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사천시는 3일 우주항공국 정책 브리핑을 열고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이숙미 우주항공국장이 발표를 맡아 우주항공국의 조직 현황과 주요 성과, 향후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이 국장은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우주항공청 개청,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와 항공 MRO 산업단지 조성 추진, 36개 기업 2조8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을 소개했다.

이어 우주항공국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 우주항공 미래성장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기업 경쟁력 강화, 민생경제 활성화, 글로벌 AI·첨단도시 조성 등 5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항공MRO 육성법의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위성개발혁신센터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창업기업 공유공장 등 연구·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우주항공청 신청사 건립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와 MRO 산업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신규 투자기업에 최대 15억 원의 보조금과 사무실 임차료 지원,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해 기업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지원과 공정 첨단화를 추진하고, 한국폴리텍대학과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등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청년고용 지원 확대와 사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구도심 빈점포 재생사업 등을 추진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과 AI 자율제조·AX 실증산단 조성, 드론·로봇 기반 고중량 화물 배송 실증 등 첨단기술 도입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이숙미 우주항공국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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