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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전남광주=주남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치열한 2파전 승부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전남광주시 당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시 당원 결의대회'에 참석해 "현재 민주당은 내우외환에 휩싸여 있다"며 "내부를 흔드는 세력을 그대로 둬선 안 된다. 당원들이 하나로 뭉쳐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쟁 상대인 정청래 후보를 우회적으로 견제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이재명 정부와의 호흡을 강조하며 당권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그는 "세계 모든 국가가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황금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황금시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꿈이며, 이 꿈의 실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100년 전 인도 철학자 타고르는 한반도에 촛불이 켜지는 날 대한민국의 황금시대가 열린다고 했다"며 "이미 광화문 촛불에 이어 전국 방방곡곡에 촛불이 켜져 황금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구상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 대통령의 꿈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호남에서 영남, 충청으로 이어져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며 "그 시작을 전남광주에서 끊는 것은 이 대통령의 '호남 찐 사랑'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지금은 절박하고 무서운 위기가 찾아왔다. 당원 동지들의 결집이 절실하다"며 "적당한 승리가 아닌 완벽한 승리로 민주당과 호남, 그리고 이재명의 꿈을 완벽히 완성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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