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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민선9기 핵심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덕미래전략TF'를 출범시키고 재개발·재건축, 계족산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5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사 정책간담회를 열고 미래전략TF 운영 방향과 민선9기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자와 지역 언론인,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언론과 주민대표가 함께 정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개방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덕구는 정책 추진 방향과 행정의 답변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덕미래전략TF는 미래전략국장을 중심으로 정책 담당 부서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획·조정 조직으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민선9기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우선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계족산 관광 활성화 △대덕형 온통대전 2.0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노후 장기 방치 건물 활용 등 5대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하고, 향후 관리 대상을 민선9기 50대 공약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간담회에서 "대덕구는 재개발·재건축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도시 경쟁력이 떨어지고 인구 감소로 이어졌다"며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교육과 사업 진단, 맞춤형 컨설팅, 갈등 조정 등을 지원하고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퇴직 공무원과 도시계획·정비사업·법률·회계 분야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해 사업 초기부터 완료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계족산 관광 활성화 사업은 황톳길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덕구는 민간투자(BTO) 방식을 활용해 숙박과 체험, 산림휴양, 생활체육 기능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글램핑장과 파크골프장, 경관농업 등을 포함한 관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현재 민간 앵커기업과 투자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덕형 온통대전 2.0'도 추진한다. 대전시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되 지역화폐 발행 권한은 자치구가 갖는 방안을 제안하고, 대덕구 가맹점 이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차등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덕구 주민뿐 아니라 지역 내 사업장 근로자까지 이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대전 북부권 공공돌봄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청사 준공 이후 이전 예정인 신탄진보건소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국립병원 연계형, 민간 의료기관 협력형, 독립시설형 등 다양한 운영 모델을 검토 중이다.
노후 장기 방치 건물은 문화·체육·교육·복지 기능을 갖춘 생활SOC 공간으로 활용하고, 분산 운영 중인 산하기관과 공공자산을 재배치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유휴 공공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재원을 확보하고 행정 운영의 효율성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덕미래전략TF는 민선9기 핵심 정책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정책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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