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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김덕주 충남 당진시의회 의원이 당진시의 투자유치 방식과 관련해 단순한 협약 체결을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김덕주 의원은 11일 당진시의회 제1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MOU(투자협약)는 투자의 출발점이지 성과의 종착점이 아니다"라며 당진시의 그동안 생색내기식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종이 위의 투자 규모가 아닌 실제 투자 이행 여부"라며 "이제는 협약의 숫자 관리에서 벗어나 성과를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투자유치 실적을 'MOU 체결·착공·준공' 단계별로 시민에게 정기 공개 △협약 이행을 지속 점검하는 관리 체계 마련 및 지연 사유 투명 공개 △무산된 사업을 실적에서 제외하는 실제 성과 중심 평가 △실효성 있는 사업의 정책 연속성 유지 및 책임행정 구현 등 4가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논란이 된 당진항 친수공간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협약 이후의 추진 과정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공유되지 않아 혼란을 초래했다"며 "당진시와 의회,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당진항 친수공간 추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한 행정 점검 및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협약식이 아닌 실질적인 양질의 일자리"라며 "당진시의 투자유치 행정이 홍보보다 이행과 책임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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