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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가목 황제흑염소진액'으로 알려진 홍가네식품이 울릉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군수실에서 홍가네식품의 후원 물품 및 성금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식에서 홍가네식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울릉도 마가목 황제흑염소진액(80㎖×30포)' 500박스를 전달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 원도 함께 기탁했다.
성금 중 2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반기부금으로 전달되며, 1800만 원은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함께모아행복금고'에 지정 기탁해 지역 복지 사업 및 어려운 이웃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후원 물품인 흑염소진액은 어르신들이 무더위 쉼터로 이용 중인 관내 23곳 경로당에 배부돼 혹서기 건강 관리를 돕는 데 사용된다.

이번 기부는 울릉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 전국적인 호응을 얻자 그 결실을 지역 주민과 나누고자 추진됐다. 단순한 일회성 나눔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홍성호 홍가네식품 대표는 "무더위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2000만 원씩 총 1억 원 기부를 목표로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신 홍가네식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 금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지역 공동체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지속 강화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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