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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미래 스타 경주마를 가리는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가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부터 외산마까지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혈통과 데뷔전 성적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들의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루키 스테이크스는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각각 열린다.
루키 스테이크스는 우수한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2세마 한정 경주로, 지난해까지 국산마만 출전했지만 올해부터 외산마에도 문호를 개방했다.
경주 거리는 1200m로 서울에서는 8경주 'Rookie Stakes@서울'에 8두, 부산경남에서는 6경주 'Rookie Stakes@영남'에 9두가 출전한다.
부산경남에서는 데뷔전부터 두각을 나타낸 '세라프'와 '오아시스퀸'이 주목받는다.
세라프는 데뷔전에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직선주로에서도 속도를 유지하며 7마신 차로 우승했다. 빠른 출발과 선행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이번에는 경주 거리를 1200m로 늘려 2연승에 도전한다.
오아시스퀸 역시 데뷔전에서 이번 경주에 함께 출전하는 '보령의별'과 '두바이하트'를 큰 차이로 제치고 첫 승을 거뒀다. '즐거운여정'과 '플라잉스타'를 배출한 씨수말 '컬러즈플라잉'의 자마로 이번 출전마 가운데 도입가가 가장 높다.
미국산 '포텐쏜살'은 부산경남 출전마 가운데 유일한 외산마다. 데뷔전에서는 초반 선두권에 자리했지만 마지막 코너 이후 속도가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마주협회장배(G2·1200m) 2연패를 기록한 '쏜살'의 형제마로 두 번째 출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서울에서는 '사우스카니발', '호프케이', '메이저퓨리'가 주요 기대주로 꼽힌다.
호주산 사우스카니발은 출전마 가운데 유일한 남반구 생산마다. 2023년 8월생으로 마체중이 550㎏을 넘으며 지금까지 세 차례 출전해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미국산 호프케이는 2019년 미국 최우수 단거리마에 오른 씨수말 '미톨'(Mitole)의 자마다. 지난 5월 데뷔전에서 사우스카니발에 이어 3위에 그쳤지만 두 번째 경주에서는 2위와 6마신 차로 우승했다. 이번 경주에서 사우스카니발과 다시 만난다.
국산마 메이저퓨리는 데뷔 후 2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선두권 뒤에서 기회를 노리다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거는 선입형으로 두 차례 경주에서 모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루키 스테이크스에서는 데뷔 무대부터 두각을 나타낸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향후 주요 경주에서 활약할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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