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B-러닝 라운지' 1단계 운영…시민 러닝 편의 높인다

부천종합운동장 2층에 탈의실·물품보관소·휴게공간 등 마련
육상트랙 오전·오후 개방…2027년 정식 라운지 조성


부천종합운동장 2층 트랙에 설치된 B-러닝 라운지 모습. /부천시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시민들의 러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에 'B-러닝 라운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부천종합운동장 2층 트랙에서 민선9기 공약사업인 B-러닝 라운지 1단계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B-러닝 라운지'의 B는 'Bucheon Beyond Better(더 나은 부천, 그 이상)'를 의미한다.

1단계 라운지는 몽골텐트 6개 동을 활용해 탈의실과 물품보관소, 휴게공간 등을 제공한다. 러닝 전후 시민들이 편하게 준비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안전시설도 마련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구급함 등 응급장비를 비치해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라운지 운영과 함께 부천종합운동장 1층 내부 육상트랙도 시민에게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오전 6~8시와 오후 6~8시다. 하절기에는 잔디 구장 살수 작업 등을 고려해 오전 개방 시간을 오전 6~7시로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부천시는 이번 1단계 운영을 바탕으로 러닝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부천종합운동장 2층에 정보센터와 포토존 등을 갖춘 정식 B-러닝 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내 주요 공원에도 러닝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부천마라톤 등 지역 체육·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생활체육과 스포츠관광이 결합된 부천형 러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B-러닝 라운지가 시민들이 편하게 달리고 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러닝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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