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하나투어 대표, '챕터 2' 선포…"경험 중심 플랫폼으로 도약"

프리미엄 테마 여행 강화·K컬처 인바운드 확대·AI 전면 도입 3대 전략 제시

조좌진 하나투어 신임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투어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하나투어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조좌진 대표가 중장기 청사진인 '하나투어 챕터 2'를 선포하고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하나투어는 조 신임 대표가 전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전략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새로운 성장 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대표는 "기존의 강점을 새 시각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며 고객 맞춤형 여정을 제공하는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 회사를 재정의했다.

조 대표는 지속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축으로 △프리미엄 테마 여행 강화 △K컬처 기반 인바운드 플랫폼 전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제시했다.

우선 고충성도 고객을 겨냥해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희소성 높은 테마 상품과 전 여정 맞춤 관리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의료·뷰티·공연·미식 등 K컬처 콘텐츠와 연계해 외국인의 방한 전·중·후를 아우르는 인바운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품 기획부터 고객 상담, 타깃 마케팅 등 밸류체인 전반에는 AI를 접목해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글로벌 컨설팅과 금융권을 거친 조 대표는 "여행지를 가장 많이 아는 회사를 넘어 고객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분기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이 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 기간 대비 각각 3.8%, 43.6% 감소했다. 다만 상반기 누계 실적에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0.7% 증가한 2903억원, 영업이익은 1.2% 오른 222억원이었다.

ccbb@tf.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