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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박성호 기자] 대동이 AI 트랙터와 농업로봇 등으로 추진해온 농업 현장의 AI 전환(AX)에 이어 생산현장에 AI·로봇·데이터를 적용하는 제조 AX를 본격화한다.
대동은 대구광역시와 국내복귀 및 공장 AX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동은 기존 수립한 '대구공장 제조 AX 마스터플랜'에 따라 △생산·물류구조 재편 △신규 AX 생산라인 구축 △기존 생산라인 AX 전환 △데이터·AI 기반 공장 운영체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2029년까지 단계별 일정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구공장에 설치할 신규 AX 생산라인의 15개 주요 공정에 AI·로봇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AI로 생산 순서와 공정 운영을 최적화하고, AMR과 로봇 설비를 활용해 자재 공급과 엔진·변속기 조립, 캐빈·타이어 이송·장착 등을 자동화한다. 도장공정에도 로봇 12대를 투입해 작업 효율과 품질 균일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품질관리와 공장 운영 방식도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바꾼다. 품질은 카메라와 AI를 활용한 비전검사로 불량률을 최소화하며, 공장엔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공장 전체 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한다.
기존 공장의 생산·물류 구조도 재편한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등을 통해 공급 방식을 최적화하고, 다품종 소량체계를 구축해 시장 니즈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농업 AX에 이어 제조 AX를 본격화해 대구공장을 대동의 제조 AX 표준모델이자 미래 농기계 핵심 생산기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신규 AX 생산라인에 구축할 AI·로봇 및 데이터 기반 생산체계를 기존 생산라인으로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제조거점에도 단계적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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