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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이 장애인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문화예술 공익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이자 대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은 행정안전부 2026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유교문화권역 융복합 문화예술 공익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1일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문화적 포용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 대전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열린 '장애인문화예술 제도개선 북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애인 문화예술이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창작환경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어 20일에는 '기호문화 융·복합 콘서트'가 열려 전통문화와 예술의 새로운 만남을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중구문화원 전시실 전관에서는 '기호문화 詩·書·畵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시(詩)와 서(書), 화(畵)가 어우러진 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면서 시민들이 장애인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익활동을 이끌고 있는 박재홍 '장애인인식개선 오늘' 대표는 장애인 문화예술을 단순한 복지의 영역이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향유하고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장애인인식개선 오늘의 활동은 전문예술인과 장애인 창작활동에 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장애를 넘어 예술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남다르다.
박지영 '장애인인식개선 오늘'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대표는 "문화예술에는 경계가 없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넘어 누구나 예술의 주체가 되고 관객이 될 수 있을 때 진정한 의미의 문화적 포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2026년 유교문화권역 융복합 문화예술 공익활동'이 장애인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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