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9월 전주서 국제금융컨퍼런스…글로벌 금융 리더 한자리에

지정학적 인플레이션 시대 자산운용 전략 논의

국민연금공단 전경. /국민연금공단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글로벌 금융 리더들과 함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금융환경에서의 자산운용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금융컨퍼런스를 전주에서 열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9월 3일 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에서 '2026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도, 전주시, KB금융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지니(GENIE)포럼의 핵심 행사다. 지니포럼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기금운용본부에서 열린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지정학적 인플레이션 시대의 자산운용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자산시장과 장기 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크리스 호그빈 라자드자산운용 대표와 카밀 블랙번 영국 금융감독청(FCA) 아시아·태평양 총괄 국장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금융·자산운용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전북의 자산운용 금융 인프라와 금융산업 생태계를 국내외 금융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 조성을 추진하며 금융기관과 관련 기업 유치, 금융 전문 인력 양성 등 금융산업 기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금융도시 경쟁력을 알리고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금융 리더들의 생생한 경험과 통찰을 직접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투자 전략을 모색하고 국민연금과 함께 전북이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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