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6관왕…출품작 전부 수상

최우수상 2개·본상 4개 석권
비공기입 타이어·AI 스마트 링거 등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4개를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사진은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플렉스 Gen 2'. /한국타이어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4개를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출품한 6개 작품이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미래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플렉스 Gen 2'는 미래 전기차와 자율주행 환경에 맞춰 개발한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다. 공기 대신 스포크 구조를 활용하는 제품으로, 원주 방향의 스포크 구조를 적용해 디자인뿐 아니라 저소음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인 '메디 버디'는 한국타이어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미래형 의료 모빌리티 디자인이다. 자율주행과 AI 기술을 활용해 입원 아동과 상호작용하고 불안감을 완화하는 스마트 링거 형태로 설계됐다.

본상에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의 '블래더 업사이클링 시리즈'를 비롯, 100% 친환경 소재 타이어의 미래를 표현한 '콘셉트 S', 360도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구형 콘셉트 타이어 '휠봇2', 스마트 어반 캐노피 디자인 '블룸' 등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지속가능성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타이어 기술을 넘어 새로운 이동 경험과 생활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 단계의 혁신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국내 기업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 '루미너리'를 수상한 데 이어 2016년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 2017년 IDEA 브론즈를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한 바 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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