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신세계몰 신설…라이프스타일 사업 인적분할

존속법인 SSG닷컴·신설법인 신세계몰로 분리
10월 임시 주총 거쳐 12월1일 분할…전문성 강화


SSG닷컴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의 인적분할을 승인했다.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의 통합으로 출범한 SSG닷컴이 7년 만에 다시 분리되는 것이다. /SSG닷컴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SSG닷컴이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을 분리해 사업 전문화에 나선다.

SSG닷컴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의 인적분할을 승인했다.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의 통합으로 출범한 SSG닷컴이 7년 만에 다시 분리되는 것이다.

현재 하나의 법인 아래 두 플랫폼을 운영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별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인 SSG닷컴은 그로서리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를 비롯해 기존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신설법인 신세계몰(가칭)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프리미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분리 이후에도 양사 간 연계는 이어진다. SSG닷컴 앱에서 신세계몰 플랫폼과 연동해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몰도 자체 플랫폼을 강화하면서 SSG닷컴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이어간다.

SSG닷컴은 오는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을 승인한 뒤 12월1일을 분할기일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분할 이후에도 고객 접점과 필요한 사업 연계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SG닷컴은 배송 체계 고도화와 이마트 상품·프로모션 시너지, 유료 멤버십 ‘쓱7클럽’ 강화 등을 통해 장보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그로서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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