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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울릉도 사동과 도동을 잇는 일주도로 우회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경북도는 27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 반영을 위한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북 지역 5개 사업이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울릉 사동~도동 일주도로 우회도로 신설 사업에는 총 1638억 원이 투입된다. 국가지원지방도 90호선의 사동~도동 구간에 연장 2.7㎞, 2차로 도로를 새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일주도로의 병목구간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도로 이용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 이후 관광객 증가와 교통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관광수요에 대응할 핵심 교통인프라로 기대된다.
울릉도는 지형적 특성상 도로 확장과 신설에 제약이 많아 관광객과 주민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의 교통 혼잡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우회도로가 건설되면 사동~도동 일대의 교통 분산은 물론 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일괄예타를 통과한 경북 지역 사업은 모두 5개로, 총연장 35.9㎞에 사업비 규모는 5749억 원이다. 신설 사업 2건과 시설 개량 사업 3건이 포함됐다.
달성 논공~하빈 사업은 대구와 고령 간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단지 물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2차로 7.6㎞를 신설한다. 사업비는 1564억 원이다.
시설 개량 사업으로는 포항 청하~죽장, 안동 풍천~풍산, 상주 내서~연원 구간이 선정됐다.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는 국토교통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할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가 간선도로망 확충과 광역교통망 연계 구축사업이 조속히 착공·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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