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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인프라 전문 기업을 세운다.
SKT는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존속회사(SK브로드밴드)와 신설회사(SK호라이즌)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존속회사는 유선·미디어·엔터프라이즈 사업의 혁신을, 신설회사는 국내 최고의 AI DC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약 0.84 대 신설회사 약 0.16으로 결정됐다.
SK호라이즌은 AI DC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뜻이다.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8개와 울산, 구로 등 신규 건설 중인 AI DC를 포함해 총 318㎿ 규모의 인프라 확장 역할을 맡게 된다.
SK호라이즌은 글로벌 AI 사업에 필수적인 해저케이블 구축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SK호라이즌을 통해 AI DC 운영 전문성,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로 향후 추진할 다양한 AI 인프라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핵심 사업 영역에서 외부 투자 유치 등 원활한 재원 조달도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SKT는 글로벌 투자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 컨소시엄(IMM컨소시엄)으로부터 신설회사에 대한 3조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자금은 SK호라이즌의 AI DC 추가 확장 및 AI DC 인프라 조성 등 미래 투자에 사용될 방침이다.
SK호라이즌의 대표는 SK브로드밴드의 김성수 최고경영자(CEO)가 겸임한다. 향후 분할 절차가 완료되면 신설법인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 CEO는 "SK호라이즌을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해 국내 최고 DC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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