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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노사발전재단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해외진출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 및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노발재단과 안전보건공단은 28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해외진출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규제 강화로 산업안전과 노동인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커지는 가운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사업을 연계해 해외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전·후 단계별 산업안전 지원 △해외진출 기업 현지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지원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 발굴·수행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우선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전·후 산업안전 지원을 확대한다. 언어와 문화, 작업 관행 등의 차이로 산업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현지 송출기관에 산업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사전 취업교육을 강화한다. 국내 취업교육 과정에서도 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를 활용해 안전보건교육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현지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지원도 강화한다. 재단이 추진하는 해외진출 기업 대상 노무관리·경영 자문 및 교육사업에 산업안전 분야 수요를 연계해 산재 예방과 노무관리를 함께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도 공동사업 발굴에 나선다. 재단의 노무·제도 개선 관련 정책 자문 ODA 사업과 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연계해 해외 사업장의 산업안전 역량 강화와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해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노무·산업안전 관련 현지 세미나 등을 공동 운영하고,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무·산업안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발전재단이 가진 해외진출 기업 지원 및 노무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공단의 산업안전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우리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해외진출 기업 지원,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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