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남오 함평군수 "체감할 수 있는 '함평 대전환' 이끌겠다"

스마트 농업화 및 함평 자원 활용으로 체류형 관광화
반도체클러스터 연계 빛그린국가산업단지 규모 확장


이남오 함평군수가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함평 대전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주남현 기자

[더팩트ㅣ함평=주남현 기자] 함평청년회의소(JC) 회장을 거쳐 제9대 함평군의회 의원 및 의장을 지내며 지역 현장을 샅샅이 누벼온 이남오 전남광주시 함평군수. 청년 리더로서 추진력과 의정활동, 검증된 소통 행정 능력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은 이 군수는 '함평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체류형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를 핵심 공약으로 하고 반도체클러스터의 소부장 산업단지가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연계되도록 산업단지 규모 확장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일부터 9개 읍면동 업무보고 및 현장 순회에 나서고 있는 이남오 함평군수를 <더팩트>가 31일 해보면에서 만나, 지역 순회에서 느낀 점과 함평의 미래 비전, 민선9기 군정 구상을 들어봤다.

함평군 청사 전경. /주남현 기자

-선택해 주신 군민들에게 당선 소감과 인사 말씀을

저를 믿고 함평의 미래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평청년회의소 회장 시절부터 현장을 누비며 지역 청년들과 고민을 나누었고, 제9대 함평군의회 의원 및 의장으로서 군정 전반을 꼼꼼히 챙겼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이 정말로 체감할 수 있는 '함평 대전환'을 완성하겠다. 늘 낮은 자세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

-제시하신 핵심 공약과 군정 운영 방향은

6·3 지방선거를 통해 군민께 약속드린 3대 핵심 공약과 군정 방향은 먼저 체류형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이다. 함평 엑스포공원과 국향대전, 나비축제 등 함평 자원을 단순 방문형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바꾸겠다. 지역 상권과 연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두 번째는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스마트 농업 전환이다.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스마트팜 유치 및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 구조 개혁을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및 복지 확대로, 청년들이 함평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지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

-광주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연계된 함평 산업단지 구상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군공항 무안 이전에 따라 인접한 함평이 소음공해 등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나아가 반도체클러스터의 소부장 산업단지가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연계되도록 산업단지 규모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빛그린국가산단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지와 광주 군공항과 가깝고 평동산업단지와도 인근한 지리 및 산업 환경 여건이 최적지 임을 제대로 알리겠다.

-지난 20일부터 9개 읍·면 방문의 '현장 소통 행정'에서 느낀 점은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거창한 구호보다 '삶이 직접 바뀌는 체감형 변화'를 원하는 것을 확인했다. 지역민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경청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얘기는

청년회의소(JC)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젊은 피들과 함께 현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리더십을 배웠고, 함평군의회 의원과 의장 시절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법을 터득했다. 청년의 패기와 추진력, 그리고 의정 경험과 행정 감각을 더해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역동적이고 살기 좋은 함평, 군민이 주인이 되는 함평을 만드는 길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 지켜봐 달라.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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