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민선9기 '안전도시 4대 전략' 발표

광역교통망·교통복지·생활권 녹지 확충

허원권 사천시 시민안전국장이 시민의 생명과 일상 지키는 '안전도시 4대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민선9기 '하나의 안전도시를 만드는 4대 전략'을 제시했다.

허원권 사천시 시민안전국장은 3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난 예방과 대응, 광역교통망 확충, 교통복지 강화, 생활권 녹지 확대 등을 골자로 분야별 핵심사업을 설명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재난 발생 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우수저류시설 설치, 급경사지 정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고읍·선인지구 등 6개 지구에 총 1498억 4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민안전보험은 23종 사고에 대해 1건당 최대 2000만 원, 화재 피해 주민에게는 세대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도로 분야에서는 사천~진주 정촌 간 국도 33호선 도로 개설을 추진해 항공국가산업단지와 주요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제2비토대교 건설 등을 통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사람을 잇는 교통, 행복을 잇는 사천'을 목표로 사천공항과 국가철도망 등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과 교통복지 확대를 추진한다. 사천공항은 여객터미널을 4712㎡에서 6163㎡로 확장하고 CIQ 시설을 설치해 국제선 운항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진주역~우주항공청역~삼천포역을 잇는 27.38㎞ 규모의 사천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도 추진한다.

또 내년부터 어린이·청소년에게 시내버스 월 3회 무료 이용을 지원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등도 확대한다.

녹지·산림 분야에서는 도시숲과 녹색쌈지숲, 도시공원 등을 확충하고 목재문화체험장과 산림레포츠시설을 확대한다. 산불과 산사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난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허원권 국장은 "재난, 도로, 교통, 녹지와 산림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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