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내달 1일 무안군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지원사업 논의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에서 국방부 관계자가 지원사업비 구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최치봉 기자] 전남광주시가 무안군과 최근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로 결정된 무안군 망운면 일대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 등을 논의한다.

31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9월 1일 무안군과 지원 사업의 규모와 범위 등 포괄적 지원사업에 대해 협의한다. 이번 협의에서는 군공항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 수요 파악도 이뤄진다.

무안군은 최근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 조기 조성을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해 왔다.

또 국가산단 배후 주거단지로서 무안읍 성동지구 개발사업과 무안국제공항 '반도체 수출 물류 허브' 조성,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ESS) 단지 조성 등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사업별 세부적 지원 계획을 국무조정실 군공항 이전사업지원위원회에 상정한다. 전남광주시는 무안군 지원 사업에 쓸 재원 1조 원 조달 방안 역시 조만간 정부 각 부처와 매듭 지을 방침이다.

정부와 전남광주시는 당초 1조 원 상당 지원 사업 재원 중 6400억 원을 '기부 대 양여' 사업 차액으로 충당할 방침이었으나, 최근 종전 부지 일대가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재원조달 방식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종전부지 개발 수익과 이전 사업비 사이의 차액에서 부족분을 어떻게 분담할 지를 두고 최종 조율도 불가피하다.

우선 국비로 부족분을 메우고 사후 정산하는 방식 등도 검토 중이다.

전남광주시 관계자는 "이전 부지 확정을 위해 시간이 촉박한 만큼 9월 중 이전 지역 지원사업 계획을 마무리 짓기 위해 기획예산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서두를 방침"이라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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