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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독일의 세계적 공과대학인 뮌헨공과대(TUM)와 손잡고 미래 신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주시는 1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마르쿠스 베히터 TUM 부총장 및 TUM Asi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해외 명문대학과 연계해 양성하고, 글로벌 교육·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지역 산업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전기장비·스마트제조·바이오케미칼·방위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교육·연구 교류 △국제 자매도시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지속가능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주시는 특히 지역 대학과 TUM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해 '지역 맞춤형 글로벌 교육기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6~12개월 과정의 직업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간 150명 이상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양성된 인력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거나 산업 현장에 투입될 경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에도 나선다. 공주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국·도비 공모 사업을 적극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기본계획과 재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교육 과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마르쿠스 베히터 TUM 부총장은 "TUM의 세계적인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공주시의 미래 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공과대(BCIT)와 산업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독일 뮌헨공과대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북미와 유럽의 공과대학을 잇는 글로벌 교육·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캐나다 BCIT에 이어 독일 뮌헨공과대학과의 협력까지 이끌어내면서 공주시의 글로벌 교육·산업 인프라가 한층 견고해졌다"며 "RISE 사업 등 국·도비 확보를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기업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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