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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봉투에 ‘이름표’ 붙인다…이달부터 ‘쓰레기 실명제’ 시작한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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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우지수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 대비해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한다.
2일 통신 3사에 따르면 이번 불꽃축제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불꽃쇼가 열리는 오후 7시 40분부터 9시 10분 사이에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은 100만명 규모로 추산된다. 짧은 시간에 관람객이 촬영한 영상 공유가 몰리면서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급증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래픽을 예측했다. 지난해 순 방문자는 19만3000명, 불꽃쇼 시간대 최대 동시 접속자는 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노량진수산시장 등 인접 지역까지 인파가 넓어지는 흐름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여의도한강공원 크루즈 선착장과 시계탑, 여의나루역 등에 고정 시설을 늘리고 이동기지국과 전기차 기지국을 추가 투입한다.
자체 개발한 AI 운용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도 적용했다. 무선 액세스망 운용을 하나로 묶은 A-One은 행사 정보를 실시간 센싱하고 통신 품질과 트래픽을 예측해 이동기지국의 수량과 위치를 자동으로 도출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행사 분석과 대응 계획 수립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5일에서 30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KT는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와 인근 지하철역 등 주요 동선의 통신 품질을 점검하고 주변 기지국 용량을 미리 늘렸다. 이동식 기지국도 추가 배치했다. 행사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로 주최 측이 행사장 전역의 CCTV 영상을 지연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이번 대책에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를 추가 구축하고 무선망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현장에는 품질 점검과 장애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서울 마곡사옥 종합상황실에서 장비별 트래픽과 무선망 품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에이아이온)'으로 기지국 과부하에 선제 대응하고 트래픽을 자동 제어한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AI 기반의 혼잡도 사전 예측 및 통신망 관리로 고객들이 축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일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은 "불꽃축제는 짧은 시간 동안 대규모 트래픽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관람객들이 느낀 감동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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