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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 지역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직접 아이디어를 구현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교육청은 5일 선문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제5회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동아리 1326팀, 1830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가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788명 늘면서 실물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끝장 개발'은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이뤄 집중적으로 작업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협업 활동이다. 국립국어원이 2020년 '해커톤'을 우리말로 쉽게 표현하기 위해 제시한 용어다.
이번 한마당은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활용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첫 번째 주제는 인공지능 기반 실물 교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필요에 따라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원들과 협업하며 결과물을 완성했다.
두 번째 주제는 AI 도구를 활용해 웹툰과 웹소설 등 디지털 제작물을 만드는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작했으며 행사 당일 심사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범 종목에서는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제어 비행기를 제작한 뒤 직접 코딩해 비행시키는 활동에 도전했다. AI와 로봇을 넘어 하드웨어 제작과 소프트웨어 제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코딩·실행까지 이어가면서 협업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올바른 인공지능 활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협력하고 도전하는 활동은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누리고 즐기는 사람 중심의 충남형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충남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미래사회에 필요한 협업·창의·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AI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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