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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인체조직 및 생체소재 기반 재생의료 플랫폼 기업 엠에스바이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엠에스바이오는 이번 상장에서 총 40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6800~78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72억원에서 312억원 규모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12~1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엠에스바이오는 손상된 조직의 재건과 재생에 필요한 의료 소재를 개발·상용화하는 재생의료 전문 기업이다. 성형외과의 유방 재건, 정형외과의 연조직 재건을 비롯해 치과 골재생, 안과 안구 표면 치료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탈세포화·세포외기질(ECM) 보존 △정밀 스플리팅·규격화 △맞춤형 콜라겐 정제·가교 △양막 응용 등 4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유방 재건용 무세포동종진피(ADM) '마이덤 리컨', 연조직 재건용 '마이젠', 치과용 '마이본·마이오스·마이지스' 등을 상용화했다. 누적 상용화 제품 수는 2021년 11개에서 2025년 21개로 대폭 증가했다.
이 같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견조한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매출액은 2023년 148억원, 2024년 180억원, 2025년 238억원으로 연평균 26.7% 성장했으며, 2020년 이후 매년 3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도 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1.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 영역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콘택트렌즈 형태의 안과용 양막 제품인 'AM Lens'는 봉합 없이 실온 보관이 가능해 국내 양막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 출시된 스킨부스터 '지셀르 리본느'는 국내 200여 개 병의원에 공급되는 등 에스테틱 분야 진출도 본격화됐다.
엠에스바이오는 이번 공모자금을 오창 신공장 건설, 해외 거점 구축, 국내외 임상시험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을 확충함과 동시에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재생의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포 대표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재건·재생 영역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해 왔다"며 "상장을 계기로 생산 인프라와 글로벌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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