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어머, 우리 집 지붕이 이렇게 변했네"…밭일 마친 국가유공자 미망인 울린 '붉은 지붕'

더팩트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인공지능(AI)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반응하는 '피지컬 AI' 분야의 실전형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넘어 컴퓨터 비전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음성 기술을 실제 하드웨어에 결합하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AX(인공지능 전환) 교육의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국립금오공대는 학생과 지역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글로벌 AX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가 지난 2024년 엔비디아와 공동 구축한 AI 테크놀로지센터(NVAITC)가 주관하고 앵커사업단이 지원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교육의 핵심은 '피지컬 AI의 Vision-LLM(Gemma) 융합 멀티모달 시스템' 구축이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의 온디바이스 컴퓨팅 플랫폼인 젯슨(Jetson)을 활용해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실시간 인식하고, 이를 대규모 언어 모델과 연결해 상황을 판단하고 음성으로 반응하는 멀티모달 시스템을 직접 설계했다.
특히 딥러닝 기반 객체 탐지 모델인 YOLO와 구글의 경량형 LLM인 Gemma를 결합하고 음성 인식과 음성 합성 기술까지 연동했다.
카메라가 현실 세계를 '보고', AI가 상황을 '이해'한 뒤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듣고 즉각 반응하는 시스템을 참가자들이 직접 구현한 것이다.
기존의 이론·소프트웨어 중심 AI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AI 융합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금오공대는 이번 교육을 지역 제조업의 AX 전환과 연계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피지컬 AI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금원 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AX 교육에서 나아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AI 기술과 하드웨어를 융합한 교육을 추진하고, 실제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피지컬 AI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 지역 대학 최초로 설립된 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HPC)과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슈퍼컴퓨팅 자원과 디지털 전환 기술을 지역 제조산업과 연계해 기업의 AX 혁신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tk@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