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록 영주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 취임…"문화관광 현장과 시민 삶 잇겠다"
박정록(왼쪽) 신임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황병직 이사장(영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영주문화관광재단 박정록 신임 대표이사가 9일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복지 증진, 관광 활성화, 지역축제 추진은 물론 선비세상과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등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단의 사업과 조직 규모가 확대되면서 문화·예술과 관광정책을 실제 현장 사업으로 연결하고, 영주시와 지역 문화예술계·관광업계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는 대표이사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서 11년간 상근부회장으로 세 차례 연임하고 회장 권한대행 등을 맡으며 조직 경영과 인사관리, 대외협력, 관광정책 업무를 총괄해 온 관광 분야 전문가다.

정부와 국회,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관광업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민관 협력과 관광 거버넌스 확대에도 힘써왔다.

박 대표이사는 취임과 함께 재단의 역할을 단순한 문화관광 사업 수행기관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고 지역경제로 이어지게 하는 플랫폼으로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영주만의 고유성이 드러나는 문화관광 정책과 콘텐츠를 발굴해 현장과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재단을 만들겠다"며 "관광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문화관광재단과 영주시, 지역 관광업계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정책 수립부터 실행과 평가까지 현장의 의견이 반영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화·예술뿐 아니라 음식과 숙박, 교통 등 관광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재단은 앞으로 공급자 중심의 사업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 지역 문화예술인, 관광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영주시의 문화관광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 대표이사는 신문·잡지사 기자와 도서출판 북웨이브 대표를 거쳐 한국외식업중앙회 기획홍보국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사무처장·상근부회장 및 회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다.

또 서울관광재단 설립추진위원회 위원과 창립 발기인, 서울관광발전위원회 및 서울관광전략회의 위원,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 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제21대 국회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집행위원장에 이어 현재 제22대 국회 국회관광산업포럼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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