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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성주=정창구 기자] "여러분의 꿈이 곧 성주의 미래입니다."
경북 성주군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초·중·고교생 170명에게 9880만 원의 '별고을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26년 성주군 별고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지역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초등학생 56명, 중학생 66명, 고등학생 48명 등 모두 170명이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1인당 20만 원,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씩 지급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 가운데 각 학교를 대표하는 39명이 참석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성장이 곧 우리 지역의 성장이며, 여러분의 꿈이 곧 성주의 미래"라며 격려했다.
학생 못지않게 기뻐한 이들은 그동안 자녀의 노력을 곁에서 지켜본 학부모들이었다.
한 학부모는 "장학증서를 받아 든 아이의 표정이 정말 밝아 덩달아 뭉클했다"며 "꾸준히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으면서 아이 스스로도 자부심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별고을 장학금은 성주군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재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재 육성 사업이다. 군은 매년 약 240명에게 총 2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우수대학 진학생 31명을 대상으로 1차 장학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차 지원을 마쳤다.
오는 12월에는 예체능 분야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3차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키우는 학생들에게도 지원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별고을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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