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부터 인성·돌봄까지…군위, 주민 밀착 지원

청소년·학부모 26명 진로설계 특강, 부계초 32명 인성교육
소보면 취약계층 60가구에 추석 꾸러미 전달…건강·안부 확인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성 여행' 집단상담에서 학생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인성 덕목을 익히고 있다. /군위군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대구시 군위군에서 청소년 진로·인성교육부터 취약계층의 추석맞이 돌봄까지 주민 생활과 맞닿은 지원사업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청소년과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나의 꿈이 현실이 되는 진로설계' 특강을 열었다. 30년간 입시상담 현장에서 활동한 글로벌교육정책개발원 대표 필립 강사가 학생들의 학업역량 분석과 진로 로드맵 작성법, 고등학교 유형별 특징과 지역 내 진학 선택지 등을 설명했다.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입시제도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학 방향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2일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한 '나의 꿈이 현실이 되는 진로설계' 특강에서 필립 글로벌교육정책개발원 대표가 진로·진학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군위군

부계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32명이 참여하는 '인성 여행' 집단상담이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시작된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일까지 자기존중·성실·예의·자기조절·책임 등을 주제로 게임과 미술, 독서, 원예 활동을 진행한다. '마음 반창고', '마음 그림일기', '내 마음의 씨앗 찾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추석을 앞둔 마을에서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돌봄도 이어졌다.

소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5일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할 식품과 생필품을 담은 '사랑나눔 꾸러미'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후원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군위군

소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60가구에 식품과 생필품을 담은 '사랑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여부도 확인했다. 사업비는 지역 주민과 후원자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성금으로 충당했다.

군위군은 청소년 진로·인성교육과 취약계층 생활 지원 등 주민의 연령과 상황에 맞춘 생활밀착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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