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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5970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재해·소방·환경 8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보고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남3구역은 해체공사 공정률이 99%에 달해 올해 안에 해체를 마치고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8개 블록, 13개 공동주택 획지와 7개의 공원, 공공청사 등을 짓기에 앞서 내부 도로와 대지 조성이 필요하다. 시는 구역 내 기반시설(도로) 공사를 연내 착수하고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절차를 함께 진행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남3구역은 123개 주동, 최고 21층, 5970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 1020가구도 포함된다. 초등학교,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대상지 지형을 고려해 과도한 옹벽이 최소화되도록 보완 주문했다.
강북구 미아2구역 재개발도 조건부 의결됐다. 최고 45층, 4003가구(공공 710가구 포함)로 조성돼 초등학교와 공원을 품은 강북권 일대 최대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경사지형과 좁은 골목길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구역 내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등이 조성된다. 가로변은 학교·공공청사·중저층 주거지 및 근린생활시설을 계획되고 역세권에서 청사, 상업중심지, 공원이 연결되는 복합문화가로가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단지가 입체적인 구조로 거듭날 전망이다.
미아11구역 재개발도 조건부 의결됐다. 정비사업 추진 15년 만이다. 미아11구역은 지하 3층~지상 26층(높이 74m), 용적률 242.5%를 적용받아 공동주택 10개 동, 총 656가구(공공주택 108가구)로 조성된다. 삼양로와 맞닿은 부지에는 1200㎡ 규모의 소공원이 들어서며 단지 남북을 잇는 폭 4m의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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