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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 동부권 6개 시·군이 전남광주시 출범 후 첫 만남을 갖고 지역별 산업 강점을 연결해 미래 신산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16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전남광주시 동부권 신산업 상생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동부권 시·군 간 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순천시·여수시·광양시와 구례군·고흥군·보성군 등 6개 시·군의 신산업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는 전남광주시 출범에 맞춰 행정구역을 넘어 동부권을 하나의 산업·경제권으로 묶고,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연계해 공동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협의체 구성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한 뒤 각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산업 주요 현안과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간 연계 가능성을 살폈다.
특히 개별 지자체 단위의 산업정책을 넘어 동부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자원과 기업, 연구기관, 산업단지 등 지역의 기반을 서로 연결하기로 했다.
공동 국책사업과 정부 R&D·공모 사업도 함께 발굴하고 대응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정 지역의 산업 성장이 인접 지역의 기업 투자와 일자리,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별 강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동부권 공동 산업 생태계' 구축도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6개 시·군은 앞으로 신산업 관련 현안과 공동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차기 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시·군 간 정책과 정보 공유를 상시화하고 공동 대응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동부권 차원의 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전남광주시 시대에는 시·군별 경쟁을 넘어 동부권 전체가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수·순천·광양을 비롯한 동부권 각 지역의 산업 강점을 하나로 연결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고 함께 성장하는 동부권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 시장은 이어 "이번 협의체가 단순한 정보 교류에 그치지 않고 공동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 정책에 함께 대응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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