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회 추경예산 17조 193억 원 인천시의회 의결

인천e음 재개로 지역소비 활성화…추석 앞두고 민생경제 지원 강화

박찬대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재경 기자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민선 9기 출범 후 인천시가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 17조 193억 원이 18일 인천시의회 의결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지난달 21일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기정예산 1조 1503억 원 증가한 17조 193억 원이 인천시의회의 의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소비지원 정책을 위해 인천e음 캐시백 지원 예산 779억 원을 추가 반영, 18일부터 인천e음 캐시백 환급을 재개했다.

시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10% 캐시백을 월 100만 원 한도로 확대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는 월 50만 원 한도로 지급한다.

또 출산지원 127억 원, 청년월세 추가 지원 15억 원, 대중교통 재정지원 279억 원, i-바다패스 지원 66억 원도 반영했다.

아울러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부담금 447억 원,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확대 536억 원, 도시철도 운영비 등 418억 원,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213억 원 등 총 2641억 원 규모의 필수경비도 편성했다.

시는 연내 집행이 어렵거나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이 부진한 사업, 이월이 예상되는 계속비 사업, 각종 경상경비 등을 조정을 통해 2114억 원을 확보, 민생 현안과 필수 공공서비스, 국고보조사업 등에 배분했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을 민생과 반드시 필요한 곳에 우선 배분하면서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고려한 결과"라며 "민선 9기 재정 원칙과 만성적 재정적자 구조 개선 노력이 균형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이번 추경에서 지방채는 단돈 일 원도 발행하지 않았다"며 "인천시의 채무 비율은 15.0%에서 13.6%로 오히려 낮아졌다. 추경 규모는 커졌지만 재정은 더 튼튼해 졌다"고 강조한 바 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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