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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독립기념관 서곡 30만평 환원 범시민추진위'가 21일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약 30만 평을 시민과 국민을 위한 공익적 공간으로 환원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범시민추진위는 "독립기념관은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뜻과 정성이 모여 건립된 민족의 성지"라며 "당시 천안 시민들은 삶의 터전과 농토를 내놓고 집단 이주하는 큰 희생을 감내했다. 이제는 그 땅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시민추진위는 요구 사항으로 △서곡 30만 평을 천안시민 품으로 환원 △역사·문화·예술·교육·생태·관광이 어우러진 시민 중심 공간 조성 △독립기념관과 지역 역사문화자원 연계 관광벨트 구축 △천안시·독립기념관·국가보훈부·시민사회·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천안시의 적극적인 행정 착수 등을 제시했다.
범시민추진위 "서곡지구의 미래는 특정 기관이 아닌 71만 천안시민과 함께 결정해야 한다"며 "역사를 기억하고 시민이 누리며 미래세대가 꿈꾸는 공익적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는 또한 "서곡 30만 평은 단순한 땅이 아니라 국민의 정성과 천안시민의 희생이 담긴 역사"라며 "천안의 새로운 미래가 되는 그날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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