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훈민정음·심우장 활용 국가유산 사업 5건 선정

국·시·구비 4억2700만원 투입
훈민정음·심우장 등 활용 교육·체험


서울 성북구는 '2027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성북구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027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 5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된 곳은 성북구뿐이다.

선정 사업은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과 생생 국가유산 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 세계기록유산 함께 누림 사업이다. 국·시·구비 총 4억2700만원이 투입된다.

성북동 국가유산 야행에서는 지역 국가유산을 야간 개방하고 해설·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보화각을 중심으로 훈민정음과 주요 서화 작품을 교육·강좌·탐방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심우장을 배경으로 만해 한용운의 독립운동과 생애, 고택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과 세계기록유산 함께 누림 사업은 신규 선정됐다. 학교·돌봄시설 대상 국가유산 교육과 한양도성·정릉·의릉 답사, 훈민정음을 활용한 학생·외국인 대상 체험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체험·교육·관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풍부한 국가유산 자원과 지속적인 활용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주민과 학생, 국내외 방문객이 국가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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