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10월 1일 개막…'참여형 축제' 가미한 국내 최대 규모 춤 대전

국제춤대회·거리퍼레이드·참여형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지난해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거리댄스 퍼레이드 모습.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천안 전역에서 열린다.

충남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올해 축제 무대를 기존 종합운동장에서 삼거리공원까지 확대해 도심과 함께 다양한 장르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는 국내외 관람객 약 89만 4000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무대 확대와 신규 프로그램 신설로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천안 볼룸댄스 그랑프리'와 관객 참여형 '랜덤플레이댄스' 등 신규 프로그램이 신설돼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또한 국제 스트릿댄스 챔피언십(CIDC)에 대륙 대항전과 세계연맹 창립 콘퍼런스가 추가돼 글로벌 교류가 한층 강화됐다.

종합운동장 주무대에서는 24개국 25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춤대회'와 전국 최대 규모 '전국춤경연대회' 본·결선이 진행된다. 실내테니스장에서는 'CIDC 브레이킹 월드 파이널'과 e스포츠 리듬게임 국제대회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이 열리며, 10월 3일 밤에는 EDM 무대 'DANCEFLEX : EDM 흥 나잇'이 펼쳐진다.

신부동 도심에서는 10월 2일 오후 7시 '거리댄스 퍼레이드'가 방죽안오거리~터미널사거리 550m 구간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2000석 규모 관람석이 마련되고,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이 단계별로 통제된다.

삼거리공원에서는 청소년 스트릿댄스 대항전, 'CIDC 1on1 월드 파이널', 해외팀 퍼레이드&능소전, 어린이 참여 공연 '몸치탈출 연구소', 전국대학 치어리딩 결선 등 참여형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주요 전철역과 버스터미널, 축제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4개 노선이 순환 운행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올해 축제는 관람객이 직접 춤을 경험하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했다"며 "삼거리공원과 종합운동장, 도심을 오가며 다채로운 춤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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