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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ㅣ 춘천=서백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 학교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스마트폰 청정학교' 실험에 본격 나선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 오후 본청 대강당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청정학교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학교가 일방적으로 스마트폰을 통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사용 원칙을 직접 정하고 실천하는데 있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 시간은 독서와 문화예술, 놀이·체육, 또래활동 등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학교와 유치원은 12월까지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과와 우수사례를 분석해 도내 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초중고 10개교와 유치원 3곳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현장 참여가 늘면서 초중고 15개교와 유치원 6곳 등 총 21곳으로 확대했다.
강상영 교육감은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에 밀려난 시간을 되찾아주는 것"이라며 "책을 읽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뛰어놀며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다시 학교의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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